[공공뉴스=강현우·유채리 기자] 2019년 기해년 대한민국은 국론이 극단적으로 분열된 한 해를 보냈다. 조국 사태로 민심은 두 갈래로 나뉘었고 이로 인한 정치적 공방은 장외로 옮겨가 급기야 광장은 둘로 갈라졌다. 여야의 극한 대립 속 정치는 실종되고 대화와 타협을 외면한 국회는 제 기능을 상실했다.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성사되며 가까워지는 듯했던 한반도의 평화는 또다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. 2019년을 돌아보며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뜨거운 이슈를 가 선정했다.-양승태 전 대법원장, 헌정 사상 사